방송인 이상벽(63)이 지난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월간지 '여성중앙' 7월호는 이상벽이 지난해 8월 부인 이모씨와 이혼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내 이 씨가 먼저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두 사람은 변호사 조차 선임하지 않은채 조용히 3개월만에 이혼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별거하고 있었으며 이상벽은 아내 위자료 청구도 원한 그대로 그대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상벽은 1968년 CBS 라디오 '명랑백일장'으로 데뷔해 방송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2005년 KBS 1TV '아침마당'을 끝으로 방송을 중단하고 사진작가로 변신했다. 이상벽은 오는 9월 세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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