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보영이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전격 합류했다.

25일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이보영이 '아테나'에서 대통령의 딸인 조수영 역을 맡아 출연하다"고 밝혔다.

극중 수영은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로, 대학원을 다니는 평범한 유학생으로 살고 있어 주위에서는 대통령의 딸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탈리아에서 일상을 보내던 수영은 이후 국제적인 테러단에 의해 납치되고 수영을 구하기 위해 정우(정우성 분), 손혁(차승원 분), 혜인(수애 분), 재희(이지아 분)등 요원들의 첩보전이 박진감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보영의 출연이 결정된 '아테나'는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첫 촬영을 시작한 드라마 '아테나'는 7월부터 이태리, 일본, 뉴질랜드 등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이어질 예정이며 올 하반기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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