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오는 9월10일부터 코스피200지수에 특례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삼성생명이 특례편입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코스피 200·100·50 및 KRX 100지수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12일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됐다.

삼성생명의 편입시기는 코스피 200선물 9월물 최종거래일 다음날인 9월10일이다. 삼성생명이 신규 편입됨에 따라 해당지수에서는 기존 구성종목 가운데 일부가 빠진다.

코스피 200지수에서는 영진약품이, 코스피100지수의 경우 SKC, 코스피 50지수에서는 GS가 밀려난다. KRX100에서는 LG이노텍이 빠지게 된다.

아울러 거래소는 업종지수의 산업 대표성 제고를 위해 다음달 1일자로 보험지수 및 비은행금융지수에 삼성생명을 편입할 계획이다. 기존지수 구성종목 중 보험지수에서는 흥국화재, 비금융은행지수에서는 교보증권이 각각 제외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