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권상우에 대한 질타가 아내 손태영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손태영의 미니홈피를 찾아 남편 권상우의 뺑소니 사고에 대한 비난의 글을 올리고 있다. 특히 매니저가 사고를 냈다며 사고를 무마하려 했다는 뉴스가 전해지자 악플의 수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현재 손태영의 미니홈피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느냐" "공인으로써 정말 뻔뻔하다" "궁색한 변명이 창피하다" 등의 악플이 넘쳐나고 있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 12일 자신의 승용차를 직접 몰고 가다 주차된 차량 등을 들이 받고 도망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권상우는 사고 발생 3일 후 직접 경찰서에 자수해 당시 음주여부는 확인할수 없는 상태다.

당시 권상우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당시 너무 당황해 현장을 이탈했고, 곧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사고를 인정하고 조사를 받았다"며 "검찰에 사고 내용이 송치됐으며 본인은 운전 미숙으로 인한 과실과 현장을 이탈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자숙하고 있다"고 정중한 사과글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