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6.28 15:31
수정2010.06.28 15:31
20년 동안 운수업 한길만을 걸어 온 경신운수㈜(대표 천 상두)가 축적된 노하우와 입지를 바탕으로 경기도 이천 지역 내에 큰 규모의 물류센터를 준공하기로 하고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천 상두 대표는 "상수도 보호지역인 이천은 쾌적하고 교통이 편리해 물류센터 입지로 탁월하다"며 "물류센터 준공과 기존 운수사업 규모 확대를 통해 건실한 운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신운수㈜는 이와 관련 현재 87대의 화물차량을 300대 이상 점진적으로 늘려 기존 운수사업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경신운수㈜는 1991년 오리온을 시작으로 KCC,한진,비알코리아,두산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협력사로 기업물류,복합운송주선,창고운영,컨테이너운송 등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투철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신용과 신뢰를 지켜온 이 회사는 2009년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으며,올해 10월에는 국토해양부 인증업무 대행업체인 KMAC에 우수 화물운수업체 인증제(SQ)를 신청하여 심사 받을 예정이다. 천 대표는 경기중소기업 CEO연합회 이천지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도 펼치고 있다. 다양한 봉사활동에 매진하는 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의무라는 소신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