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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zⓝCEO] 아프로파이낸셜그룹‥'고객 신뢰' 로 쓴 소비자금융 일등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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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기업에 '고객 신뢰'는 생명이다. 특히 대중에게 인식이 좋지 않은 대부업체에는 더욱 그렇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회장 최 윤 www.rushncash.com)의 소비자금융 일등 브랜드 '러시앤캐시'의 성공이 남다른 이유는 바로 이러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뿌리를 내리고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19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은행 등 제도권금융과 사채업밖에 없던 한국 서민금융시장에 소비자금융이라는 트렌드를 처음 일으킨 회사다. 이후 이 회사가 걸어온 발자취는 고스란히 대부업계의 새 역사가 됐다. 2003년 업계 최초로 케이블TV 광고를 시작했으며,전산시스템과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에 과감히 투자해 기업 투명성을 높였다. 지난해 6월에는 제2금융권 및 대부업계 최초로 고객신용평가시스템과 고객관리서비스 부문에서 ISO9001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APRO 2010:BSP시스템'이라는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도 돌입했다. 총 150억원을 투자해 내년 1월께 완성할 예정. 이러한 노력들은 이 회사가 몇 년째 업계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할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 회장은 "여전히 소비자금융에 대한 시각은 좋지 않지만 고객의 신뢰를 얻으려는 우리의 노력이 지속된다면 장래의 평가는 달라질 것"이라며 업계 으뜸기업의 사명을 되새겼다.

    이 회사는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2년 설립된 (재)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지난해까지 약 310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8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업계에 귀감이 됐으며,전 사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나눔봉사단'은 분기별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부업체 최초로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J골프시리즈' 대회와 전국농아인 야구대회를 주최하는 등 스포츠 후원활동도 활발하다. 최 회장은 "탁월한 기량과 잠재력을 가지고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이루기 어려운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제2의 박세리, 최경주가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향후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직접금융시장 진출,기업공개(IPO),코스피 상장,해외시장 공략 등의 과제도 하나씩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 회장은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외화 획득에 적극 나서겠다"며 "중국,동남아 등 사채시장이 발달한 나라에서 우리의 노하우를 마음껏 발휘해 결실을 얻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구체적인 진출 대상국을 정하고 실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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