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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하이난다오 개발열기 후끈…18조원 투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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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年수입 22조원 관광허브 육성
    광둥성 연결 교량·고속철 추진
    중국이 하이난다오를 관광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18조원을 투입,앞으로 10년 내 관광수입을 지금의 6배인 연간 22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7일 중국 국무원이 하이난다오 관광허브 개발 10개년 계획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하이난다오는 남중국해에 위치한 섬으로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의 대표적 관광지다.

    중국 정부는 이를 위해 광둥성과 하이난다오를 잇는 교량을 조기에 착공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현재 자동차용 다리를 지을 것인지,철도 교량을 건설할 것인지 타당성 조사를 시행 중이며 이른 시일 안에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섬을 일주하는 345㎞의 고속철도를 건설,하이난다오 내 어느곳이든 두 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하이난다오의 GDP에서 관광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을 2015년 8%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20년에는 12%를 상회토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프리미엄급 호텔과 리조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5년 내 60개에 달하는 신규 항공 및 항만 노선도 개발키로 했다. 또 하이난다오 방문시 비자면제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30일로 늘리는 한편 비자면제 대상 국가를 확대해 현재 미국 일본 등 21개 국가 외에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5개국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비자면제에 필요한 최소 방문인원을 5명에서 2명으로 낮추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여행업종의 증시 상장을 지원,대규모 투자를 유도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10년 만에 고속철도 등을 완공하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관광 콘텐츠 개발도 빠져 있다는 점에서 현실성이 떨어지는 계획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신문은 "말레이시아 등과 경쟁해서 이기려면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계획 발표로 자칫 부동산 가격만 폭등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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