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다양한 인턴십 과정을 개설하며 미래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승연 회장이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인재채용 설명회에 참석해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한화는 최근 국내 대학생 141명을 인턴으로 뽑았다. 이들은 6주간 교육을 통해 한화그룹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고 계열사별로 별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들은 수료시 인 · 적성검사,면접 및 인턴근무 평가를 통해 입사 여부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1일부터는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과정도 4주간의 일정으로 시작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