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나도 中 수혜주…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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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8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중국발 성장 모멘텀(상승 동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용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인더는 중국 내수 시장 확대로 타이어 코드, 에어백, 액정표시장치(LCD)용 필름 등 산업자재 및 필름사업 부문에서 상당 기간 동안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인더는 세계 3위의 타이어코드 업체이며, 에어백 원단 생산에서는 한국과 중국에서 독과점적 시장지위를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광학용 베이스 필름 시장 역시 SKC, 도레이첨단소재와 함께 코오롱인더가 선도기업이라고 판단했다.
중국 남경 공장도 코오롱인더의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코오롱인더는 중국 자동차·타이어 시장의 급격한 확대로 남경공장의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중국 남경공장의 영업이익은 올해 100억원을 돌파하고 내년에는 300억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남경 공장이 확장되면 한국 본사 공장의 제품구성을 개선할 수 있다"며 "원가 경쟁력이 뛰어난 중국 공장에 기존 제품의 생산을 넘기고 한국 본사 공장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에 집중하면서 코오롱인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경기회복, 전방 산업 호황 등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인 6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코오롱인더는 수년간의 구조조정 끝내고 우량 회사로 탈바꿈했다"며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순익비율(PER)은 7.9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지속적으로 재평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용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인더는 중국 내수 시장 확대로 타이어 코드, 에어백, 액정표시장치(LCD)용 필름 등 산업자재 및 필름사업 부문에서 상당 기간 동안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인더는 세계 3위의 타이어코드 업체이며, 에어백 원단 생산에서는 한국과 중국에서 독과점적 시장지위를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광학용 베이스 필름 시장 역시 SKC, 도레이첨단소재와 함께 코오롱인더가 선도기업이라고 판단했다.
중국 남경 공장도 코오롱인더의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코오롱인더는 중국 자동차·타이어 시장의 급격한 확대로 남경공장의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중국 남경공장의 영업이익은 올해 100억원을 돌파하고 내년에는 300억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남경 공장이 확장되면 한국 본사 공장의 제품구성을 개선할 수 있다"며 "원가 경쟁력이 뛰어난 중국 공장에 기존 제품의 생산을 넘기고 한국 본사 공장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에 집중하면서 코오롱인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경기회복, 전방 산업 호황 등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인 6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코오롱인더는 수년간의 구조조정 끝내고 우량 회사로 탈바꿈했다"며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순익비율(PER)은 7.9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지속적으로 재평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