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하반기 상승기조 유지될 듯"-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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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조조정 대상 발표로 주가조정이 우려되는 건설주들이 하반기에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 대상 업체수 16개는 당초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지난해 시공능력순위 300위권 업체 중 29개사(C등급 24, D등급 5)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16개사(C등급 9, D등급 7)가 새롭게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구조조정 대상 발표 이후 건설업종은 단기 랠리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그 조정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에는 주가 상승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봈다.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 국면이 장기화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기조 변화(규제강화에서 완화 기조로)가 관측되는 데다 작년 하반기 해외수주 급증으로 2011년 실적 모멘텀이 매우 양호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해외건설 시장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서 여전히 유효하다는 게 이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 대상 업체수 16개는 당초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지난해 시공능력순위 300위권 업체 중 29개사(C등급 24, D등급 5)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16개사(C등급 9, D등급 7)가 새롭게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구조조정 대상 발표 이후 건설업종은 단기 랠리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그 조정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에는 주가 상승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봈다.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 국면이 장기화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기조 변화(규제강화에서 완화 기조로)가 관측되는 데다 작년 하반기 해외수주 급증으로 2011년 실적 모멘텀이 매우 양호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해외건설 시장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서 여전히 유효하다는 게 이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