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 11호·12호 홈런 폭발…팀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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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무안타 행진을 떨쳐내고 시즌 11호, 12호 홈런을 연달아 터트렸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상대 선발 브론슨 아로요와 접전 끝에 6구째 142km 직구를 우측 펜스로 넘겨 선제 1점 홈런을 연결시켰다.
이어 5회초 기회에서도 비거리 137m의 초대형 3점 홈런을 터트려 지난 2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시즌 9호, 10호 홈런을 연거푸 터트린 지 4경기만에 또 다시 홈런포를 몰아쳤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신시내티 레즈에 5-3으로 승리를 거두고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