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8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재평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웅진코웨이는 국내외 화장품사업에 대한 기대감 증가와 환경가전사업 실적 호조가 재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웅진코웨이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15.6%로, 시장 전망치 15.2%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일시불 판매가 예상보다 확대되고 있고, 하반기에도 신규 음식물처리기 가세로 비중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국내 화장품사업 샘플링 작업도 거의 완료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품도 고가에서부터 저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차별화된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