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8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탄소성적표지제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녹색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원과 녹색 문화 홍보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저탄소 제품 개발에 관한 기술을 공유하게 된다.
또 LG전자는 기술원이 추진하는 탄소성적표지제 인증 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된다.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의 제품 탄소라벨인증 취득시에도 평가기준개발과 기술자문 등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산출하는 제도.
LG전자는 지난 24일 양문형 냉장고 ‘디오스(DIOS)’와 휴대폰 ‘롤리팝2’에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롤리팝2'는 휴대폰부문에서 처음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