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한전KPS는 전거래일 대비 2700원(4.40%) 오른 6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6만4800원으로 신고가 기록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달 들어 한전KPS의 주가상승률은 약 23%에 달한다.

신민석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인도시장에서 한전KPS가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7억5000만달러 규모인 인도 발전 정비시장이 2025년까지 연간 12.3%씩 성장해 48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대우증권도 이날 한전KPS에 대해 인도 발전 플랜트 시장에서의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6만8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