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실적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주말보다 4000원(2.67%) 오른 1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보다 13.8% 증가한 24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전기의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다층인쇄회로기판(FCBGA)의 고급시장 진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제품영역 확대 등이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