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는 지난 25일 최근 인수한 회사들의 임직원 모두가 모여 서울 양재동 인근의 통합사옥으로 확장 이전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모회사를 비롯한 3개 계열회사의 300명 임직원들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사업 시너지가 한층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SGA 사옥은 지상 6층 규모로 ‘SGA 통합보안기술연구소’를 비롯해 통합보안솔루션본부, 통합보안SI사업본부 등 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다. 특히 1층에 ‘침해사고 대응센터’를 마련해 불시에 나타나는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를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침해사고 대응센터’는 PC백신 ‘SGA-VC’와 관제솔루션 ‘SGA-SC’의 운영 상태를 효과적으로 볼 수 있는 20대의 모니터와 24대의 서버 설치로 연구원들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유무선을 통합한 모바일 환경을 마련했다.

은유진 SGA 대표는 "그동안 양재역 인근 세 곳의 건물에서 근무하던 임직원들이 같은 건물로 결집하게 돼 각 본부별 시너지를 높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비즈니스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SGA 경영목표 중 하나였던 통합 사옥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더욱 강화된 조직일체감으로 전년 매출 두 배를 뛰어넘는 705억원 매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명실상부한 1등 통합보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