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초기 단계의 벤처·중소기업과 개인 개발자 지원을 위한 ‘olleh KT 벤처 어워드 2010’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olleh KT 벤처 어워드는 유망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거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한 벤처·중소기업 또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반인의 경우 팀(2~4인)을 구성할 수도 있다.
참가 분야는 신사업 제안을 위한 일반 공모와 애플리케이션 위주의 테마공모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공모는 KT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이면 되고, 테마공모는 쿡TV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및 앱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KT에 따르면 올해 벤처 어워드는 총 상금 1억 5천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0% 늘어났다. 일반공모와 테마공모 최우수상 1팀에게는 각각 5천만원과 3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 밖에 일반공모 우수상 2팀에 각 2천만원과 장려상 2팀 각 5백만원, 테마공모 우수상 1팀 1천만원과 장려상 2팀 각 5백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벤처 어워드 최종 수상작에는 ‘KT 개발협력사’ 자격으로 100여 개의 KT 인재개발원 e-
learning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중소기업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서버 등 인프라와 시험장비, 계측기 등 개발환경이 제공되며, 투자 검토 및 연말 오픈 예정인 쿡TV 앱스토어에 등록 등 다양한 사업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KT 아이디어 제안 사이트(http://ktidea.k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