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LG전자의 롤리팝2(모델명 SU-430)가 휴대폰으로는 처음으로 탄소성적표시 인증을 받았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7차 탄소성적표지 인증심의위원회를 개최해 5개 기업 13개 제품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부여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탄소성적인증 표시를 받은 제품은 202개로 늘어나게 됐다.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들은 우유,요구르트,주방세정제,승용차,휴대폰,냉장고 등 대부분 생활밀착형 제품들이다.비내구재 일반제품 중에서는 건국유업의 와이즐렉 알뜰한 우유 930ml,LG생활건강의 자연퐁 솔잎 주방세정제,창화산업 플라스틱 용기 등이 인증을 받았다.또 에너지 사용제품으로는 기아자동차 K5(2.0),LG전자의 롤리팝2,디오스 냉장고(R-T759MHHGP)가 인증을 획득했다.K5의 생산부터 폐기과정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24.6tonCO2로 조사됐으며 롤리팝2는 7kgCO2,디오스는 냉장고는 1.7tonCO2였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