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오토시스, 칼 아이칸측과 의결권 공동행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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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오토시스(옛 한국베랄)가 적대적 인수합병(M&A) 우려에서 벗어나게 됐다.
KB오토시스의 지분을 늘리며 적대적 M&A우려를 자아냈던 칼 아이칸측이 이 회사 경영진과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키로 했기 때문이다.
28일 KB오토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김용웅 회장과 김용길 사장은 에프-엠 인터내셔널 리미티드(F-M International Limited)와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을 체결했다.
KB오토시스 관계자는 "경영진이 칼 아이칸이 최대주주로 있는 에프-엠 쪽과 의결권공동행사 약정을 체결했다"며 "에프-엠쪽 이사 선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프-엠 측의 KB오토시스 보유지분은 지난해 12월 10만주 추가 취득분과 김 회장과 김 사장을 특별관계자 추가분을 합쳐 기존 32.74%에서 69.93%로 크게 확대됐다.
에프-엠은 영국계 자동차 부품회사로 칼 아이칸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0시59분 현재 KB오토시스의 주가는 가격제한폭(14.77%)까지 오른 1만3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KB오토시스의 지분을 늘리며 적대적 M&A우려를 자아냈던 칼 아이칸측이 이 회사 경영진과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키로 했기 때문이다.
28일 KB오토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김용웅 회장과 김용길 사장은 에프-엠 인터내셔널 리미티드(F-M International Limited)와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을 체결했다.
KB오토시스 관계자는 "경영진이 칼 아이칸이 최대주주로 있는 에프-엠 쪽과 의결권공동행사 약정을 체결했다"며 "에프-엠쪽 이사 선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프-엠 측의 KB오토시스 보유지분은 지난해 12월 10만주 추가 취득분과 김 회장과 김 사장을 특별관계자 추가분을 합쳐 기존 32.74%에서 69.93%로 크게 확대됐다.
에프-엠은 영국계 자동차 부품회사로 칼 아이칸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0시59분 현재 KB오토시스의 주가는 가격제한폭(14.77%)까지 오른 1만3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