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LED전문업체 엘이디웍스(대표 채균)가 원통형 LED디스플레이 ‘스핀TV’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제품은 360도 전 방향에서 시청 가능한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원통 내부에 LED 바 32개가 설치돼 있다.원통을 고속으로 회전시키면 잔상효과에 따라 영상이 구현되는 방식이다.지하철,건물 로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광고 매체로 적합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부피가 기존 제품의 절반 정도에 불과해 배치나 이동이 더 쉬워졌다”며 “영상 밝기도 향상돼 실외에서 직사광선을 받더라도 화면이 선명하다”고 말했다.TV시청,실시간 카메라 중계 외에 스크린 분할,네트워크 조작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