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와이파이(무선랜) 망을 통해 인터넷전화를 쓸 수 있는 유 · 무선통합(FMC) 휴대폰 'LU4500'을 28일 출시했다. LG텔레콤 전용 제품인 LU4500은 일반 휴대폰 번호뿐만 아니라 인터넷전화용 070 번호가 함께 부여돼 와이파이가 잡히는 지역에 있는 LG텔레콤 인터넷전화 가입자끼리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와이파이 지역에서는 유선전화,휴대폰 등에 걸 때 값이 저렴해 통신 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