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선출을 위한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성헌,한선교,김성식 의원이 28일 나란히 출마를 선언했다. 당 일각에선 내달 후보등록(5일)까지 친박계 재선인 이 의원과 한 의원 사이에 '교통정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들은 28일 국회에서 30분 간격으로 출마선언을 갖고 '천막당사 시절의 초심'(이성헌),'정책정당'(한선교), '한나라당 재창조'(김성식)라는 기치를 내세우며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