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씨티은행은 내달 12일까지 한시적으로 ‘i-스마트 지수연동정기예금 2,3호’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지수연동예금은 예금 일부를 주식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각종 지수와 연결돼 있는 금융 상품을 말한다.만기 때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어 일반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는 적합하다.
‘i-스마트 지수연동예금 2,3호’는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미국계 IT회사인 애플(Apple)사의 주가와 연계된 상품이다.2호는 1년 만기 상품으로,최고 연 16.20%(세전)까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애플사의 주가에 연동된다.관찰 기간 중 같은 날 한번이라도 두 주식의 일별 종가가 기준가격 대비 30% 이상 상승한 경우 연 3.7%(세전)의 수익률이 확정된다.기준지수 대비 30% 이상 상승한 적이 없다면 만기 지수 관찰일에 더 낮게 상승한 주가의 상승률에 따라 연 0~16.2%까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3호는 최고 연 18.62 %(세전)까지 이자수익이 기대된다.2호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보통주와 애플사 주가에 연동되지만 만기가 1년 6개월로 길다.다만 3호는 관찰 기간 중 같은 날 두 주식의 일별 종가가 기준가격 대비 40% 이상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연 3.7%(세전)의 수익률이 확정되며 기준가격대비 40% 이상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 지수 관찰일에 더 낮게 상승한 주가의 상승률에 따라 최저 연 0%부터 최고 연 18.62% 까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3호는 가입액 범위 내에서 만기가 1년 이상인 연 4.5%(세전)의 양도성예금증서(CD)와 연 4.3%(세전)의 정기예금에도 가입할 수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