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SW 수출, 지난해 전체 수주액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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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월 소프트웨어 수출액이 지난해 전체 소프트웨어 수출액을 넘어섰다. 그동안 협소한 국내 시장에 머물던 소프트웨어 업체의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지식경제부는 소프트웨어 업계를 대상으로 최근 해외 진출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 들어 5월 말까지 수주금액이 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액(7억6000만달러)보다 많은 규모다. 또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4%(4억5000만달러) 증가한 것이다. 국내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해외 수주액은 2008년 6억7200만달러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소프트웨어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삼성SDS의 쿠웨이트 유정시설 보안시스템 통합프로젝트(4억4000만달러),쌍용정보통신의 동계아시안게임 정보시스템 및 방송서비스 시스템 구축(6000만달러) 등 대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덕분이다. 정부가 최근 대형 소프트웨어 업체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는 것도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지식경제부는 소프트웨어 업계를 대상으로 최근 해외 진출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 들어 5월 말까지 수주금액이 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액(7억6000만달러)보다 많은 규모다. 또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4%(4억5000만달러) 증가한 것이다. 국내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해외 수주액은 2008년 6억7200만달러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소프트웨어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삼성SDS의 쿠웨이트 유정시설 보안시스템 통합프로젝트(4억4000만달러),쌍용정보통신의 동계아시안게임 정보시스템 및 방송서비스 시스템 구축(6000만달러) 등 대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덕분이다. 정부가 최근 대형 소프트웨어 업체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는 것도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