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CJ제일제당은 6월부터 국내 다문화 가정주부를 대상으로,한식체험 및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쿡앤톡(Cook n Talk)’ 요리교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쿡앤톡’ 요리교실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부와 한국인 주부가 한 팀을 이뤄 4주간 다양한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각자의 요리를 준비해 다함께 즐기는 ‘포트럭 파티’(Pot Luck Party),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6월 서울 마포구에서 이 요리교실을 시범 운영한데 이어 7월에는 구로구 다문화가정 주부를 대상으로 요리교실를 열 예정이다.올 연말까지 대상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요리교실 과정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CJ프레시웨이 서울 목동 조리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조리에 필요한 모든 식자재 및 강의 참가비용은 CJ제일제당에서 전액 부담한다.

기존 쿠킹클래스와는 달리 4주에 걸쳐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요리의 자신감’ 테마로 진행되는 1∼2주차에는 CJ제일제당의 전문 요리강사가 한식요리의 기본 지식과 노하우를 설명한다.3주차는 ‘소통’의 테마로 ‘포트럭 파티’를 연다.‘조화’ 테마로 운영되는 마지막 주에는 그동안 배운 요리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쿡앤톡’ 요리교실은 매달 30명(다문화가정 주부 15명, 한국인 주부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인 주부들은 쿡앤톡 카페(cafe.naver.com/cookntank)에서 지원할 수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