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 박지성의 열애설에 대해 그의 아버지가 직접 입을 열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박지성의 아버지 박종성씨는 28일 방송된 SBS 러브 FM '서두원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과 일본 배구 선수 기무라 사오리의 열애설에 대해 진화에 나섰다.

박종성씨는 "지성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라며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는 것 같다"고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성이가 나이를 좀 더 먹으면 결혼할 것이라고 했지만 나는 지성이가 2~3년 후에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미래 며느리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박종성씨는 인터뷰에서 "지성이는 아시안컵에 출전한 적이 없기 때문에 내년 열릴 아시안컵서 꼭 한 번 우승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고 아들의 은퇴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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