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대규모 신규수주 임박"-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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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9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대규모 신규 수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1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실적보다 신규 수주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 2007년 동사의 신규 수주는 전년대비 132% 증가한 7조원을 기록했는데 이때 동사의 주가는 186% 급증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동사의 2010년 신규 수주 규모는 전년보다 96% 늘어난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앞으로 주가 모멘텀(상승동력)을 기대해 볼 만하다"라고 판단했다.
두산중공업은 조만간 수주할 아랍에미리트(UAE) 원전(2조원, 6월)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우디 라빅 석유발전(4조5000억원), 베트남 석탄발전 등 7조원 내외의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 애널리스트는 또 "동사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사우디 라빅 석유발전 프로젝트는 7월께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회사 실적회복에 따른 지분법이익도 개선될 예정이어서 두산중공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실적보다 신규 수주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 2007년 동사의 신규 수주는 전년대비 132% 증가한 7조원을 기록했는데 이때 동사의 주가는 186% 급증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동사의 2010년 신규 수주 규모는 전년보다 96% 늘어난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앞으로 주가 모멘텀(상승동력)을 기대해 볼 만하다"라고 판단했다.
두산중공업은 조만간 수주할 아랍에미리트(UAE) 원전(2조원, 6월)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우디 라빅 석유발전(4조5000억원), 베트남 석탄발전 등 7조원 내외의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 애널리스트는 또 "동사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사우디 라빅 석유발전 프로젝트는 7월께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회사 실적회복에 따른 지분법이익도 개선될 예정이어서 두산중공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