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반기 한경소비자대상(下)] SK텔레콤‥인터넷 무제한 공짜…연내 1만곳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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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개방이란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무선 인터넷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사의 통신 인프라를 다른 회사 가입자들에게도 열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키우기 위한 전략이다.
이와 관련,올해 안으로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는 'T와이파이존' 1만곳을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극장(CGV,롯데시네마,시너스 등) △대형 쇼핑몰(코엑스몰,동대문의류상가 등) △교통 시설(공항,터미널,철도역사 등) △주요 거리(신촌,홍대,명동 등) △레저 시설(에버랜드,동물원,야구장 등) 지역을 중심으로 와이파이 설비를 깔기로 했다. 이후 백화점,할인점,병원 등으로 T스폿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뿐만 아니라 KT LG텔레콤 사용자도 이들 지역에서 와이파이 'T spot'을 찾아 비밀번호 'sktelecom'만 치면 인터넷을 무제한 공짜로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최근에는 롯데리아와 제휴를 맺고 전국 1100여곳에 달하는 롯데리아,엔제리너스 커피,TGIF 매장에 T와이파이존을 구축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로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메뉴 안내,쿠폰 서비스 등과 같은 스마트폰용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기 때문에 조만간 대부분의 롯데리아 매장에서 와이파이존 구축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축이 완료된 매장은 T와이파이존 스티커 등이 설치되며 구체적인 매장 위치와 주소는 온라인 T월드와 롯데리아 브랜드 홈페이지 등에서 공지한다.
SK텔레콤은 최근 CJ푸드빌과도 제휴를 맺고 뚜레쥬르,투썸플레이스,콜드스톤,빕스 등 CJ푸드빌이 운영하는 1000여개 매장에 T와이파이존 구축을 시작했다. 카페 극장 등과 같은 유명 프랜차이즈점과 계약 확대 및 와이파이 거리 구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T와이파이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출시된 LG전자의 SU420,팬택의 U590S 등의 단말기와 더불어 연내 10종 이상의 와이파이 탑재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일부 단말(삼성 A130,A170,A210,A220 등)에서는 인터넷전화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소비자들의 무선 인터넷 이용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하반기에는 주요 단말기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 포털 네이트(NATE) 접속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은 데이터 통화료 부담 없이 각종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전국에 다양한 브랜드 매장을 보유한 CJ푸드빌 등 다양한 업체들과 와이파이 서비스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이와 관련,올해 안으로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는 'T와이파이존' 1만곳을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극장(CGV,롯데시네마,시너스 등) △대형 쇼핑몰(코엑스몰,동대문의류상가 등) △교통 시설(공항,터미널,철도역사 등) △주요 거리(신촌,홍대,명동 등) △레저 시설(에버랜드,동물원,야구장 등) 지역을 중심으로 와이파이 설비를 깔기로 했다. 이후 백화점,할인점,병원 등으로 T스폿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뿐만 아니라 KT LG텔레콤 사용자도 이들 지역에서 와이파이 'T spot'을 찾아 비밀번호 'sktelecom'만 치면 인터넷을 무제한 공짜로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최근에는 롯데리아와 제휴를 맺고 전국 1100여곳에 달하는 롯데리아,엔제리너스 커피,TGIF 매장에 T와이파이존을 구축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로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메뉴 안내,쿠폰 서비스 등과 같은 스마트폰용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기 때문에 조만간 대부분의 롯데리아 매장에서 와이파이존 구축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축이 완료된 매장은 T와이파이존 스티커 등이 설치되며 구체적인 매장 위치와 주소는 온라인 T월드와 롯데리아 브랜드 홈페이지 등에서 공지한다.
SK텔레콤은 최근 CJ푸드빌과도 제휴를 맺고 뚜레쥬르,투썸플레이스,콜드스톤,빕스 등 CJ푸드빌이 운영하는 1000여개 매장에 T와이파이존 구축을 시작했다. 카페 극장 등과 같은 유명 프랜차이즈점과 계약 확대 및 와이파이 거리 구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T와이파이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출시된 LG전자의 SU420,팬택의 U590S 등의 단말기와 더불어 연내 10종 이상의 와이파이 탑재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일부 단말(삼성 A130,A170,A210,A220 등)에서는 인터넷전화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소비자들의 무선 인터넷 이용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하반기에는 주요 단말기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 포털 네이트(NATE) 접속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은 데이터 통화료 부담 없이 각종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전국에 다양한 브랜드 매장을 보유한 CJ푸드빌 등 다양한 업체들과 와이파이 서비스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