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반기 한경소비자대상(上)] 대상 청정원‥우리쌀 카레ㆍ마시는 홍초 앞세워 해외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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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여왕'ㆍ'마시는 홍초'
대상 청정원은 지난해 11월 우리쌀로 만든 웰빙카레 '청정원 카레여왕'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카레시장 점유율이 10%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청정원은 이 제품을 주로 백화점에서 판매하다 지난 2월 롯데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홈플러스 GS수퍼마켓 등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했다. 또 카레여왕 출시 100일을 기념해 '카레여왕 100만명 샘플링'을 시행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카레여왕 4행시 짓기''카레여왕 4명의 신하를 찾아라!'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우리쌀 원재료와 물에 잘 풀어지는 특성을 강조한 시연 행사도 강화했다. 청정원은 지난 5월부터 윙바디카를 개조한 '카레여왕카'를 이용해 전국 단위로 '직장인 도시락 서비스''학교로 찾아가는 카레여왕카' 등 다양한 카레 시식 · 시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정원은 카레의 다소 '낡은'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는 마케팅 기법을 통해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카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내년 매출 300억원,시장점유율 30%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청정원의 효자 상품은 '마시는 홍초'다. 청정원은 이 제품이 지난해 37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자 올해를 '홍초 제2의 성장의 해'로 잡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마시는 홍초=웰빙 음료'라는 공식이 자리잡으며 주로 여름철에 매출을 올린 이 제품이 사계절 음료로 자리매김한 것을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올 들어서도 이 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매출이 23억원으로 지난해 3월 매출(11억원)과 비교해 110%가량 증가했다. 청정원은 국내에 이어 일본 등 해외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 도쿄 역사에서 '마시는 홍초' 시음회 및 샘플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에서도 4가지 홍초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황덕현 대상 홍초담당 그룹장은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음용 식초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도 홍초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청정원은 이 제품을 주로 백화점에서 판매하다 지난 2월 롯데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홈플러스 GS수퍼마켓 등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했다. 또 카레여왕 출시 100일을 기념해 '카레여왕 100만명 샘플링'을 시행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카레여왕 4행시 짓기''카레여왕 4명의 신하를 찾아라!'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우리쌀 원재료와 물에 잘 풀어지는 특성을 강조한 시연 행사도 강화했다. 청정원은 지난 5월부터 윙바디카를 개조한 '카레여왕카'를 이용해 전국 단위로 '직장인 도시락 서비스''학교로 찾아가는 카레여왕카' 등 다양한 카레 시식 · 시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정원은 카레의 다소 '낡은'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는 마케팅 기법을 통해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카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내년 매출 300억원,시장점유율 30%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청정원의 효자 상품은 '마시는 홍초'다. 청정원은 이 제품이 지난해 37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자 올해를 '홍초 제2의 성장의 해'로 잡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마시는 홍초=웰빙 음료'라는 공식이 자리잡으며 주로 여름철에 매출을 올린 이 제품이 사계절 음료로 자리매김한 것을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올 들어서도 이 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매출이 23억원으로 지난해 3월 매출(11억원)과 비교해 110%가량 증가했다. 청정원은 국내에 이어 일본 등 해외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 도쿄 역사에서 '마시는 홍초' 시음회 및 샘플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에서도 4가지 홍초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황덕현 대상 홍초담당 그룹장은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음용 식초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도 홍초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