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의 의류판매업체 (주)샤르레의 인센티브 관광단 2000명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샤르레는 일본에 10만개의 특약점을 두고 있는 여성용 고급 의류판매업체로,판매실적이 높은 판매원 중에서 2000명을 선발해 인센티브 관광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르레의 인센티브 관광단은 7월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한국에 들어와 서울 주변 관광 및 자유 쇼핑을 즐길 예정이다.7일에는 코엑스에서 전체 세미나 및 파티를 갖고, 일인당 7만7000원에 이르는 고급 한식을 즐기며 난타,전통공연,한류가수 공연 등을 감상한다.

관광공사는 샤르레 측이 파티를 통해 소비하는 금액과 통상요금의 2배에 이르는 9만8000엔(약 127만원)의 투어비용,개인 쇼핑비용 등을 감안하면 이번 인센티브 단체를 통해 약 30억 가량의 관광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