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45의 8 일대에 주상복합건물 7개동을 짓는 '영등포1-4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승인했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인접한 3만5528㎡ 부지에 지어지는 이 주상복합은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다. 건물 안에는 임대주택 200채를 포함한 아파트 1031채와 판매 ·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고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주민공동시설이 배치된다.

위원회는 이날 강북구 수유동 230의14 일대 1만6329㎡ 부지에 주상복합건물 3개동을 짓는 '수유주상복합신축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