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멕시칸 패스트푸드 타코벨, 20년만에 국내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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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멕시칸 패스트푸드 전문점 '타코벨'이 20년 만에 한국에 다시 들어와 7월11일 공식 론칭한다.
신상용 M2G 대표는 30일 "지난해 6월 미국 본사 '얌브랜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타코 부리또 퀘사디아 등 1000~4000원대 단품메뉴 31개를 판매한다. 타코벨은 1980년 국내에 들어왔지만 멕시칸 음식이 국민정서에 맞지 않고 세트 가격이 당시 5000~7000원대로 비싼 것이 약점으로 꼽히면서 철수했었다.
클라라 파커스 타코벨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는 "한국의 젊은 세대는 이국적 음식에 호기심이 많고 해외 경험을 통해 이미 타코벨을 접한 경우가 많다"며 "최근 한국에 타코점이 늘어나고 있어 지금이 적정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타코벨은 서울 이태원동의 1호점(198㎡ 규모)에 이어 오는 11월 신촌에 2호점,이후 강남 명동 종로 등 핵심상권에 내년 말까지 직영 6호점까지 연 뒤 가맹사업으로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타코벨은 196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에 첫 매장을 낸 이후 현재 미국에서 56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67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신상용 M2G 대표는 30일 "지난해 6월 미국 본사 '얌브랜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타코 부리또 퀘사디아 등 1000~4000원대 단품메뉴 31개를 판매한다. 타코벨은 1980년 국내에 들어왔지만 멕시칸 음식이 국민정서에 맞지 않고 세트 가격이 당시 5000~7000원대로 비싼 것이 약점으로 꼽히면서 철수했었다.
클라라 파커스 타코벨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는 "한국의 젊은 세대는 이국적 음식에 호기심이 많고 해외 경험을 통해 이미 타코벨을 접한 경우가 많다"며 "최근 한국에 타코점이 늘어나고 있어 지금이 적정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타코벨은 서울 이태원동의 1호점(198㎡ 규모)에 이어 오는 11월 신촌에 2호점,이후 강남 명동 종로 등 핵심상권에 내년 말까지 직영 6호점까지 연 뒤 가맹사업으로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타코벨은 196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에 첫 매장을 낸 이후 현재 미국에서 56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67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