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재무개선약정 시한 1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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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은 현대그룹의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 시한을 오는 7일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 현대그룹은 주채권은행 변경을 요구하며 약정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등 현대그룹 채권단은 30일 서울 외환은행 본점에서 재무구조평가위원회를 열고 현대그룹과의 약정 체결 시한을 1주일 더 늘려 주기로 합의했다. 당초 약정 체결 마감일은 6월15일이었지만 현대그룹이 약정 체결을 거부하자 채권단은 지난 25일과 30일까지 두 번에 걸쳐 마감일을 연장해 줬다.
채권단은 현대그룹이 인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 현대건설과 관련해 주주협의회가 지난 29일 매각자문사 선정 안건에 대해 의결한 만큼 현대그룹이 가능한 한 빨리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하고 현대건설 인수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고 설득할 방침이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등 현대그룹 채권단은 30일 서울 외환은행 본점에서 재무구조평가위원회를 열고 현대그룹과의 약정 체결 시한을 1주일 더 늘려 주기로 합의했다. 당초 약정 체결 마감일은 6월15일이었지만 현대그룹이 약정 체결을 거부하자 채권단은 지난 25일과 30일까지 두 번에 걸쳐 마감일을 연장해 줬다.
채권단은 현대그룹이 인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 현대건설과 관련해 주주협의회가 지난 29일 매각자문사 선정 안건에 대해 의결한 만큼 현대그룹이 가능한 한 빨리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하고 현대건설 인수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고 설득할 방침이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