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5단체는 30일 ‘원칙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위한 경제계 결의문’을 채택,7월1일 시행되는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단체들은 △산업현장에서 타임오프 제도가 착근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을 준수할 것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 △고용친화적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의 삶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 등을 강조했다.

경총 관계자는 “타임오프 제도를 통해 노사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과도기적 상황에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계의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