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시니어투어 4차전 심의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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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2005년 시니어투어 상금왕 심의영(50)이 ‘KLPGA 2010 센추리21·볼빅 시니어투어 4차전’(총 상금 4000만원)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심의영은 30일 강원도 문막 센추리21CC(파72)에서 끝난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쳐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우승컵을 들었다.심의영은 이날 전반을 이븐 파로 마쳐 전날 선두 박성자(45·캘러웨이)를 앞지른 데 이어 후반 16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마지막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박성자를 2타차로 제쳤다.1년10개월 만의 우승이다.
심의영은 경기 후 “대회 전부터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게 우승 비결”이라고 말했다.수험생 아들을 뒷바라지하고 있는 친언니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1985년 KLPGA투어에 입회한 심의영은 KLPGA투어와 시니어투어에서 각각 4승씩을 기록했다.특히 그가 보유하고 있는 68개 대회 연속 예선 통과는 지금껏 깨지지 않는 KLPGA의 대기록으로 남아 있다.
시니어투어 5차전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센추리21CC에서 열린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심의영은 30일 강원도 문막 센추리21CC(파72)에서 끝난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쳐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우승컵을 들었다.심의영은 이날 전반을 이븐 파로 마쳐 전날 선두 박성자(45·캘러웨이)를 앞지른 데 이어 후반 16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마지막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박성자를 2타차로 제쳤다.1년10개월 만의 우승이다.
심의영은 경기 후 “대회 전부터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게 우승 비결”이라고 말했다.수험생 아들을 뒷바라지하고 있는 친언니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1985년 KLPGA투어에 입회한 심의영은 KLPGA투어와 시니어투어에서 각각 4승씩을 기록했다.특히 그가 보유하고 있는 68개 대회 연속 예선 통과는 지금껏 깨지지 않는 KLPGA의 대기록으로 남아 있다.
시니어투어 5차전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센추리21CC에서 열린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