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외부악재 여파로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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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대외 악재 여파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3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70포인트(1.21%) 내린 220.75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20일 이동평균선(222.29)과 60일 이동평균선(221.83)을 밑돌았다.
증권업계에서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 이에 따른 세계 증시 급락 등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219.85로 장을 하락 출발한 후 장 초반 219.5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점차 회복되는 흐름을 이어가면서 장중 221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장중 한때 3000계약대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장 막판 매수 물량을 늘려 319계약 순매도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의 경우 다소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299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350계약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콘탱고로 장을 출발한 후 경향이 약화되는 흐름을 보인 끝에 장 막판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섰다. 평균베이시스는 0.93, 마감 베이시스는 -0.10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됐다. 차익거래는 747억원, 비차익거래는 1142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890억원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9만208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7361계약 줄었다. 미결제약정의 경우 1316계약 늘어난 9만2651계약을 기록했다.
문주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선물 매수 주체가 부각되지 못했지만 외국인의 현물 매도 압력이 강화되면서 장중 베이시스가 쉽게 악화되지는 않는 양상을 보였다"며 "뚜렷한 선물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못하는 눈치보기 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3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70포인트(1.21%) 내린 220.75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20일 이동평균선(222.29)과 60일 이동평균선(221.83)을 밑돌았다.
증권업계에서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 이에 따른 세계 증시 급락 등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219.85로 장을 하락 출발한 후 장 초반 219.5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점차 회복되는 흐름을 이어가면서 장중 221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장중 한때 3000계약대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장 막판 매수 물량을 늘려 319계약 순매도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의 경우 다소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299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350계약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콘탱고로 장을 출발한 후 경향이 약화되는 흐름을 보인 끝에 장 막판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섰다. 평균베이시스는 0.93, 마감 베이시스는 -0.10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됐다. 차익거래는 747억원, 비차익거래는 1142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890억원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9만208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7361계약 줄었다. 미결제약정의 경우 1316계약 늘어난 9만2651계약을 기록했다.
문주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선물 매수 주체가 부각되지 못했지만 외국인의 현물 매도 압력이 강화되면서 장중 베이시스가 쉽게 악화되지는 않는 양상을 보였다"며 "뚜렷한 선물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못하는 눈치보기 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