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정진완 전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 별세 外

입력2010.06.30 17:05 수정2010.06.30 17:05

▶정진완 전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별세=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03

▶이의헌 사업 · 국헌 유빅회장 · 종헌 사업 부친상,김경환 재미 장인상=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30

▶호용수 분당아름다운사람들대표 부친상,황성혜 분당아름다운사람들원장 시부상=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6

▶여재락 수협중앙회전홍보팀장 부친상=2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일 011-270-9501

▶임병모 알파정보통신대표 · 병창 세진테크차장 부친상,방종현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대표 · 이명규 소망문화사대표 · 이승용 세진테크대표 · 이명상 노벨러스부장 장인상=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1

▶문장환 삼척문화방송사장 · 장훈 유니온랜드사장 모친상=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10-9105-1357

▶문영호 태일운수차장 · 중호 원일통상대리 모친상,백병목 대우증권주식운용부장 장모상=29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일 오전 10시20분 1588-3369

▶김정복 전서울은행목포지점장 모친상=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95

▶신종태 C&M구로케이블TV기자 모친상=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일 오전 8시 02-3010-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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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재' 아리셀 대표, 유족 찾아 사죄…"후속 대책 마련 중"

공장 화재로 3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의 대표가 유족들을 만나 사죄했다.박순관 아리셀 대표는 27일 오후 2시30분께 사고 사망자 유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화성시청을 찾았다. 이후 유족 대기실이 있는 모두누림센터로 이동한 박 대표는 유족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박 대표는 "이번 참사에 대해 저와 우리 회사 모두 평생을 안고 가야 할 짐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여러분들의 장례나 나머지 후속 대책을 지금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어떤 대책이나 조치를 취해도 여러분 마음에 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저희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박 대표의 사과에 한 유족은 "이제서야 여기에 와서 무슨 사과를 논하느냐"며 "대책도 없이 찾아와 고개를 숙일 거면 아들을 살려내라"고 소쳤다.박 대표는 "여러 절차에 대해서는 준비하고 있다. 시급한 거는 빨리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을 모시는 게 중요하고 장례비용은 저희가 일체 부담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박 대표와 임원들은 화성시청에 도착한 뒤 유가족 대기실을 찾으려 했으나 유족 측 지인이 제대로 된 사과안과 대책안이 마련되지 않은 사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막아서면서 곧바로 유족들을 만나지는 못했다. 발길을 돌리려던 박 대표와 임원들은 건물 주차장에서 다수 유가족을 만나 30여 분가량 사과와 해명을 반복했다. 이후 유족 측이 만날 의사를 다시 밝히면서 유족 대기실에서의 사과가 이뤄졌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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