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지분가치 부각…'목표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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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30일 삼성카드에 대해 지분가치의 현실화 시기가 멀지 않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홍헌표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상장으로 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 지분의 가치를 삼성카드 기업가치에 반영해 줘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에버랜드 보유지분의 매각 시기가 다가올수록 그 가치가 점차 부각될 것이란 얘기다.
홍 연구원은 "2분기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2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충전이익은 24% 줄어든 18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경쟁 강도가 강해지고 있지만 관련 비용은 대손비용 하락과 이용금액 증가분으로 상쇄하고 있다"며 "적절한 마케팅 대응으로 시장 점유율은 소폭 회복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홍헌표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상장으로 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 지분의 가치를 삼성카드 기업가치에 반영해 줘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에버랜드 보유지분의 매각 시기가 다가올수록 그 가치가 점차 부각될 것이란 얘기다.
홍 연구원은 "2분기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2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충전이익은 24% 줄어든 18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경쟁 강도가 강해지고 있지만 관련 비용은 대손비용 하락과 이용금액 증가분으로 상쇄하고 있다"며 "적절한 마케팅 대응으로 시장 점유율은 소폭 회복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