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2분기 실적 부진할 듯…'목표가↓'-KTB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B투자증권은 30일 온미디어에 대해 올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300원에서 35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한 단계 낮춰 잡았다.
이 증권사 최찬석 연구원은 "2분기는 광고 성수기이지만, 올 2분기는 월드컵으로 인해 지상파 방송사에 광고가 집중됐다"며 "온미디어의 2분기 성장률은 지상파 방송사의 30%대 보다 낮은 10%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2분기 온미디어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한 195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영업이익은 85.1% 감소한 1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CJ에 인수되면서 위로금 96억원이 지급됐기 때문에 영업이익 개선이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 CJ에 인수되기 이전인 작년 3,4분기 실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역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서다.
최 연구원은 "온미디어 지분 55%를 보유한 오미디어홀딩스가 출범함에 따라 투자 대체제가 생겨 매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찬석 연구원은 "2분기는 광고 성수기이지만, 올 2분기는 월드컵으로 인해 지상파 방송사에 광고가 집중됐다"며 "온미디어의 2분기 성장률은 지상파 방송사의 30%대 보다 낮은 10%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2분기 온미디어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한 195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영업이익은 85.1% 감소한 1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CJ에 인수되면서 위로금 96억원이 지급됐기 때문에 영업이익 개선이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 CJ에 인수되기 이전인 작년 3,4분기 실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역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서다.
최 연구원은 "온미디어 지분 55%를 보유한 오미디어홀딩스가 출범함에 따라 투자 대체제가 생겨 매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