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이 올 2분기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상승 중이다.

3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서울옥션은 전날보다 100원(2.53%) 오른 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이후 매 분기 100억원을 밑돌던 낙찰금액이 올 2분기에는 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도 1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 미술품 경매시장은 회복단계를 넘어서 새로운 호황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국내시장이 아직 태동기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성장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