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용하 자살, 일본 현지 언론도 일제히 톱뉴스 보도
'한류스타' 박용하의 자살에 일본 언론 또한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박용하 자살? 자택에서 시신발견'이라는 제목으로 박용하의 사망 소식을 전했으며 다른 여러 일본의 언론들 역시 국내 언론매체의 보도를 인용하여 박용하의 사망 소식을 실시간으로 타전했다.

후지TV 등 일본 언론들도 박용하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주요뉴스로 다루며, 자살이유와 당시 정황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박용하는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한류스타로 부상했으며, 일본 현지에서 싱글 8장, 스페셜 앨범 2장 등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많은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박용하의 사망원인에 대해서 경찰은 가족 병환 및 사업 활동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로 충동적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서울가톨릭성모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소지섭을 비롯해 배용준, 송승헌, 이병헌, 최지우, 유진, 김현중, 차태현, 이태성, 김현주, 정용화, 최은주, 서인국 등이 조문해 슬픔을 함께 나눴다.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엄수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