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전장품 공장 준공으로 성장 가속화"-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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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일 만도에 대해 자동차 전자부품 공장 준공으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란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가 전날 독일 헬라사와 50대50으로 합작한 전장품 생산업체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공장 준공식을 인천 송도에서 가졌다"면서 "합작사 헬라가 자동차 전장품 분야 선도 기업인 만큼 만도의 성장세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송도공장은 샤시제품에 들어갈 핵심 전자제어유닛(ECU)을 주력으로, 운전자보조시스템(DAS)에 들어가는 초음파 센서와 레이더와 카메라 등도 함께 생산하게 된다. 연간 300만대의 ECU와 200만대의 센서 생산 능력을 갖췄다.
만도는 송도공장에서만 올해 320억원, 내년 1200억원, 2015년 5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내달 국내 출시 예정인 아반떼 후속모델 MD에 자동주차 시스템이, 그랜져 후속인 HG(12월 국내 출시)에는 자동주행 시스템이 예정대로 장착될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최근 주가 약세는 내달 19일 상장주식의 19.8%에 해당하는 362만주의 보호예수 종료로 오버행(물량부담) 이슈가 부각됐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 물량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희박해 기관에 블록(대량매매)으로 넘어갈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밸류에이션(가치대비 주가) 매력 등을 감안한 조정시 저점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가 전날 독일 헬라사와 50대50으로 합작한 전장품 생산업체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공장 준공식을 인천 송도에서 가졌다"면서 "합작사 헬라가 자동차 전장품 분야 선도 기업인 만큼 만도의 성장세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송도공장은 샤시제품에 들어갈 핵심 전자제어유닛(ECU)을 주력으로, 운전자보조시스템(DAS)에 들어가는 초음파 센서와 레이더와 카메라 등도 함께 생산하게 된다. 연간 300만대의 ECU와 200만대의 센서 생산 능력을 갖췄다.
만도는 송도공장에서만 올해 320억원, 내년 1200억원, 2015년 5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내달 국내 출시 예정인 아반떼 후속모델 MD에 자동주차 시스템이, 그랜져 후속인 HG(12월 국내 출시)에는 자동주행 시스템이 예정대로 장착될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최근 주가 약세는 내달 19일 상장주식의 19.8%에 해당하는 362만주의 보호예수 종료로 오버행(물량부담) 이슈가 부각됐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 물량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희박해 기관에 블록(대량매매)으로 넘어갈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밸류에이션(가치대비 주가) 매력 등을 감안한 조정시 저점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