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영업력 회복 '긍정적'-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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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일 삼성화재에 대해 영업력 확대로 주가에 프리미엄을 줘야 할 명분이 생기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오진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 4월 68.3%로 2위권 보험사보다 훨씬 좋았던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5월에는 74.3%까지 높아져 부진했다"고 전했다.
다만 최근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회복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손해율은 안정화 될 것이란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저축성 보험 판매비중이 확대되면서 저축성 보험료 적립 부담으로 단기간에 손해율이 개선되긴 힘들겠지만 순위험 손해율은 약 81%로 경쟁사 대비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들어 장기 신계약의 매출 증가세가 돋보이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저축성 비중이 70%를 상회해 매출 성장을 평가 절하하는 의견도 있다"며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저축성 보험의 비중 증가는 거스르기 힘든 방향이고, 마진이 상대적으로 작을 뿐 보험계약의 가치 증가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오진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 4월 68.3%로 2위권 보험사보다 훨씬 좋았던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5월에는 74.3%까지 높아져 부진했다"고 전했다.
다만 최근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회복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손해율은 안정화 될 것이란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저축성 보험 판매비중이 확대되면서 저축성 보험료 적립 부담으로 단기간에 손해율이 개선되긴 힘들겠지만 순위험 손해율은 약 81%로 경쟁사 대비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들어 장기 신계약의 매출 증가세가 돋보이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저축성 비중이 70%를 상회해 매출 성장을 평가 절하하는 의견도 있다"며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저축성 보험의 비중 증가는 거스르기 힘든 방향이고, 마진이 상대적으로 작을 뿐 보험계약의 가치 증가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