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모바일에서도 시장 장악-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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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일 인터넷 포털 업체들이 모바일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넷포털은 검색을 기반으로 한 방대한 웹 콘텐츠 접근성과 데이터베이스(DB) 축적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1000만명에 도달하는 2011년말부터 포털의 모바일 광고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포털의 노출형 모바일광고수익은 2015년 1314억원으로 온라인 대비 10%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5500억원 규모의 지역광고 시장이 모바일로 유입된다면 포털의 모바일 광고수익은 2015년 2662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검색광고 대행사 이슈에 대해서는 NHN의 최상단 검색광고상품이 현행 오버추어에서 자체 상품으로 전환될 경우, NHN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NHN 자체 검색광고 단가 인상과 자회사 NBP 실적 상승으로 2011년 NHN의 순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다음의 경우 오버추어 검색광고 단가하락으로 인해 2011년 검색광고수익과 순이익 성장률이 NHN 대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NHN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다음에 대해서는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19% 올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넷포털은 검색을 기반으로 한 방대한 웹 콘텐츠 접근성과 데이터베이스(DB) 축적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1000만명에 도달하는 2011년말부터 포털의 모바일 광고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포털의 노출형 모바일광고수익은 2015년 1314억원으로 온라인 대비 10%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5500억원 규모의 지역광고 시장이 모바일로 유입된다면 포털의 모바일 광고수익은 2015년 2662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검색광고 대행사 이슈에 대해서는 NHN의 최상단 검색광고상품이 현행 오버추어에서 자체 상품으로 전환될 경우, NHN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NHN 자체 검색광고 단가 인상과 자회사 NBP 실적 상승으로 2011년 NHN의 순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다음의 경우 오버추어 검색광고 단가하락으로 인해 2011년 검색광고수익과 순이익 성장률이 NHN 대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NHN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다음에 대해서는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19% 올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