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2분기 실적 예상보다 좋을 듯…'목표가↑'-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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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이 1일 삼성테크윈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8.1% 올린 13만원으로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2분기 예상을 웃도는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기대되서다.
이 증권사 김영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분기 삼성테크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6.8%와 6.9% 늘어난 7987억원과 43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또 순이익은 18.6% 증가한 612억원으로 추산했다.
매출액 증가폭보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작은 것은 2분기 약 250억원의 리프레시 휴가비용이 일회성으로 잡혔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680억원 수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감시장비 사업의 매출 증가와 보안 솔루션 사업의 본격화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파워시스템도 계절적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반도체 부품인 COF(칩온필름)와 BOC(보드온칩) 매출 증가와 함께 장비사업에서도 현재의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에도 큰 폭의 실적개선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IT(정보기술) 업종의 실적전망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것을 감안하면 그렇다는 얘기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5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영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분기 삼성테크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6.8%와 6.9% 늘어난 7987억원과 43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또 순이익은 18.6% 증가한 612억원으로 추산했다.
매출액 증가폭보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작은 것은 2분기 약 250억원의 리프레시 휴가비용이 일회성으로 잡혔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680억원 수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감시장비 사업의 매출 증가와 보안 솔루션 사업의 본격화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파워시스템도 계절적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반도체 부품인 COF(칩온필름)와 BOC(보드온칩) 매출 증가와 함께 장비사업에서도 현재의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에도 큰 폭의 실적개선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IT(정보기술) 업종의 실적전망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것을 감안하면 그렇다는 얘기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5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