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스마트로' 인수 사실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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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가 결제대행서비스(VAN)업체인 '스마트로'(Smartro) 인수를 사실상 완료했다.
스마트로 최대주주인 금융보안IT 서비스업체 이니텍을 자회사인 에이치엔씨네트워크를 통해 인수하는 방식으로 카드업계에서는 처음으로 VAN사를 자회사로 단독 소유하게 됐다.
이니텍은 1일 에이치엔씨네트워크가 기존 최대주주인 Vicis Capital Master Fund외 2인과 보유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이니텍 최대주주는 에이치엔씨네트워크(지분율 35.26%)로 변경됐다.
에이치엔씨네트워크는 기존 이니텍 최대주주가 보유한 보통주 463만6253주와 680만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각각 570억원, 200억원 등 모두 77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주식 및 신주인수권 양도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이니텍 측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규 임원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비씨카드가 VAN사를 인수한 것에 대해 지불결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스마트로 최대주주인 금융보안IT 서비스업체 이니텍을 자회사인 에이치엔씨네트워크를 통해 인수하는 방식으로 카드업계에서는 처음으로 VAN사를 자회사로 단독 소유하게 됐다.
이니텍은 1일 에이치엔씨네트워크가 기존 최대주주인 Vicis Capital Master Fund외 2인과 보유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이니텍 최대주주는 에이치엔씨네트워크(지분율 35.26%)로 변경됐다.
에이치엔씨네트워크는 기존 이니텍 최대주주가 보유한 보통주 463만6253주와 680만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각각 570억원, 200억원 등 모두 77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주식 및 신주인수권 양도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이니텍 측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규 임원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비씨카드가 VAN사를 인수한 것에 대해 지불결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