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가 신규 라인 가동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중이다.

1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화콘덴서는 전날보다 500원(4.07%) 오른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화콘덴서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신규 라인이 조기 안정화되면서 고용량,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구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5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신규 라인은 주로 1005, 1608 규격의 고용량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존 라인의 경우 일반용량 제품이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긍정적인 변화"라며 "신규 라인의 매출 기여가 확대될수록 수익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