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서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스 리치의 시속 91마일(약 146km)직구가 한 가운데로 들어오자 방망이를 힘껏 휘둘러 우측 펜스를 넘겼다. 지난 6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2개를 몰아친 이후 3경기 만이다.

추신수는 현재 43타점째를 기록하며 공격 전부문에 걸쳐 팀 내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4회 현재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