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대표이사 이용호)은 1일 마켓메이킹(Market Making)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켓메이킹이란 채권을 매수한 고객이 다시 되팔고 싶을 때 판매사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매수해 주는 것을 말한다. 투자자는 만기전에 채권 매도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하며 투자기간 동안 이자 수익은 물론 금리 하락시 자본 차익도 실현할 수 있다.

한화증권 측은 현재 일부 대형증권사에서 국공채와 AA급 이상의 회사채를 중심으로 마켓메이킹이 이뤄지고 있지만 한화증권은 판매하지 않은 상품도 종목에 따라 A급 채권까지 적극매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성구 한화증권 리테일채권팀 팀장은 "푸르덴셜증권 인수로 채권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채권을 판매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화증권이나 푸르덴셜투자증권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