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최근 불거진 중국발 경기위축 우려에다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 부진 소식이 겹치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1일 오전 10시5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5000원(2.13%) 떨어진 23만원을 기록중이다.

STX조선해양이 2.61%, 한진중공업이 2.30%, 대우조선해양이 1.87%, 현대미포조선이 1.54%, 삼성중공업이 1.52% 떨어지는 등 조선주 전반적으로 약세다.

조선주들은 이날 발표된 중국의 6월 PMI가 전망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장중 3% 가까이 떨어지는 등 크게 출렁였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는 중국 6월 MPI가 52.1로 전달 53.9보다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 전망치보다도 부진한 수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